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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9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가본다. 당시 나는 미국유학길을 오르기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가는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미국 땅을 밟아보는 것도 인생에 처음이였고, 가족 또는 친지들 아무도 거주하는 분이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 가장 크나 큰 도전장을 내밀었던 순간이였다. 정말 '모'가됬던 '도'가됬던 열정적인 도전으로인해 아름다운 성공을 낳기위해서는 먼저 도전이라도 해보는게 맞지않겠는가. 아무것도 도전을 하지않는 사람에겐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는다. 오로지 나는 국내뿐만이아니라 세계적으로 넓게 보기위해 자가결정을 한 부분도있다.

출처: ⓒCopyright, Unsplash.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그렇게 약 12시간에 걸쳐 결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 나는 공항에 발도장을 찍음으로써 많은 다짐을 가슴 속 깊이 남겼다. 적어도 미국 헐리우드에 왔으면 어렸을적 목표를 이루기위함 아닌가. 참고로 나의 어렸을적 꿈은 세계적으로 유명 게임회사 <Blizzard Entertainment>, <ILM>에서 일해보는 것이였기때문이다. 그러한 마음을 가진채 무거운 수하물을 챙겨 공항 밖으로 빠져나가 VAN을 타고 다운타운으로 향하였다. 내가 생활하게 될 곳은 바로 여기였다.

출처: ⓒCopyright, Google Map

정말 푸른하늘에 햇빛이 쨍하니 내려쬐였다. 오로지 한국사회, 한국문화, 한국에서만 살아온 나는 미국이라는 땅에 딱 하고 도착했을때 이 곳에서는 한국말도 안통하고 결국 살아남기위해 혼자 영어를 마스터해야지 안그러면 굶어죽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을 뿐만이아니라, 자립심과 굳은의지가 마치 나무가 뿌리치며 솟아오르듯 커나아갔다. 사실상 나는 출국 전에는 알게모르게 겁이 안날수가 없었다. 이유는 딱 하나다. 가족, 친구들이 모두 떨어져있는 지구 정 반대편에있는 미국이라는 대륙 이라는 그 자체였다. 솔직히 가장 걱정이많이되었던 부분이 생활하기위해 먼저 가장 필요한 것은 미국에서 은행방문하여 업무처리하는 것이였다. 도대체 은행업무볼때 경제용어들을 어떻게 영어로 풀어나아가야하지? 쉽지않아서 학교 선배를따라 향한 은행이있었다. 바로 그 곳은 <Bank of America>라는 은행이였다.   

출처:ⓒCopyright, Unsplash

결국 답은 하나라고 생각하였다. 따로 공부해봐야 아무필요없고, 한국에서 영어공부하던식으로 단어백날외워보고 해봐야 실제로 그 단어만가지고 조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옆에서 보고 듣고 하였는데 처음에는 너무신기하였다. 한국에서 미국대학을 입학하기위해 언어능력시험을 보고 점수가 잘나오고 이게 왠말인가. 결국 현실은 현실 그자체였다. 한국에서 멋져보이는 단어 또는 어려운 단어를 사용한다고 한국인들은 "우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인들은 그러하지않다. 그냥 간단하고 쉬운단어를 사용한다. 그러한 부분이 언어능력을 옥죄어 구사능력이 외국인들에 비해 무뎌지는 부분은 확실히 맞는것같다. 한국인들은 독해와 문법은 정말 잘하지만, 말은 쉽사리 늘진않는이유가 있다. 외국인들에 비해 오로지 책을 보고 공부해야 공부라고 생각하고 놀면 논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게다가 문화적 차이때문도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보는 시선, 즉 말하다가 실수하면 나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나도 다 무시한채 오로지 삶의 방법을 달리하였다.

이렇게 첫 단추를 잘 끼고 점점 삶의 안정을 찾아가며 미국에서의 삶에 적응해나아가기 시작하였다. 1달, 2달, 3달... 참 모든 장면들이 한국에서 경험해보지못한 부분이다보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순간들이였다. 이렇게 몇 달간에 걸친 미국에서의 정착기는 짧게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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